같은 시간, 다른 삶
안전한 아침이 절실한, 다른 세상의 아이들에게
작지만 무탈한 나의 아침을 보냅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품에 소중히 안습니다.
어떤 엄마에겐
오늘이 아기와의 마지막 밤일지 모릅니다.
의료 인프라가 약한 곳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무서운 병 때문이 아니라
너무 평범한 약이나 위생적인 도구가 없어서
태어난 첫날을 넘기지 못합니다.
엄마와 아기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긴 밤이 시작됩니다.
첫 아침의 울음소리를 지켜주세요.

저의 알람은
폭발음입니다.
폭발음에 잠을 깨는
전쟁터의 아이들.
어젯밤에도 폭격 소리를 들으며 잠든 아이들.
오늘 밤만 무사히 지나가기를,
내일 아침 살아서
가족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기를.
오늘도 학교, 집, 어디에도
폭탄을 피할 곳이 없습니다.
전쟁 속 아이들에게
무탈한 아침을 선물해주세요.

학교가 끝났습니다.
오늘도 집으로 갑니다.
돌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집은 저에게
가장 무서운 곳이니까요.
매일 밤 방문 밖 소리에
귀를 세우는 아이.
더 맞을까 무서워서,
사랑하는 가족이 가해자라서,
너무 오래 겪은 폭력이 폭력인지 알지 못해서,
끝내 피해를 알리지 못합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바라지만
아이는 번번이 실패합니다.
학대 받는 아이들의 어른이 되어
안전한 아침을 선물해주세요.

오늘도 저녁 메뉴를 고민합니다.
늦게 오시는 아빠 대신,
더 어린 동생 밥을 차려줘야 하니까요.
보호자의 부재나 질환으로,
일찍 철이 들어야 하는 아이들.
‘오늘은 어떻게 배고픔을 해결할지’,
한 끼 단가를 계산하다
결국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영양이 고루 들어있는
따뜻한 도시락을 보내
아침 식사 안부를 물어주세요.
FAQ
지금 이 순간, 같은 시간을 사는 지구 곳곳의 고통받는 아이들이
현재의 긴 밤과 같은 고통을 견디고 무사한 내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지구 반대편에 무사한 아침을 보내자’는 내용의 캠페인입니다.
모금된 후원금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태어난 날이 기일이 되는 신생아들, 전쟁터의 아이들, 국내 학대피해아동과 결식위기아동 등,
위기에 처한 국내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국제아동권리 NGO입니다.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아동권리를 실현해오고 있으며, 재난 상황 속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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